Hoseo 글로벌 기술사업화 최신동향 보고 [베트남]

2-1. 2017년 IT 기업 매출액 167억 USD

Viet Nam News 하노이 – 베트남의 상위 IT 기업들이 2017년 대부분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총매출액 374조4천억 VND(167억 USD)을 시현하고 약 9만3천여명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소프트웨어IT협회(Vietnam Software IT Services Association, VINASA)는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IT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금년에는 상위 50개 IT 기업과는 별도로 디지털 트랜스포매에션, 사물인터넷 및 4차 산업혁명 콘텐트 부문에서 실적이 뛰어난 10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VINASA는 IT 기업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행사는 5번째 시행되는 것으로써 베트남의 경쟁력 있는 IT기업을 국내외로 소개하고 잠재적인 파트너들과 연결하여 주기 위해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수년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협업 등 부문에서 우수 기업들을 지원해 왔다.

해당 기업의 사업부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ITO(IT Outsourcing) 및 KPO(Knowledge Process Outsourcing) 부문이다. 주요 영역은 디지털 컨텐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이며, FPT, VNPAY, MISA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뛰어난 10개 기업도 선정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업 실적 뿐만 아니라 신기술 투자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사회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신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FPT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일본 및 유럽 자동차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비엣텔은 전자정부, 교육, 농업 및 스마트시티 관련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대기업들 이외에도 10개의 우수 기업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미사(MISA Joint Stock Company)는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amis.vn, 레스토랑 관리 프로그램 cukcuk.vn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최초의 전자인보이스 기술인 MeInvoice.vn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을 개선하여 사용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VNPAY(Viet Nam Payment Solution Joint Stock Company)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에서 QR code를 이용한 통합 결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적자원이 매우 부족한 현실을 우려한다.

IoT, AI, Robotic,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디지털 경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며 이 행사의 이사회 의장인 마이리엠쯕은 젊고 역량있는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인 추세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한다. - VNS

2-3. 한국기업 베트남 기업과 파트너쉽 추진

Viet Nam News 하노이 – 한국과 베트남 기업 100여개사가 지난 9월 12일 하노이에서 열린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새로운 협업의 기회를 모색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부 쩐반뚱 차관은 한국은 2011년 이후 베트남 해외직접투자국(FDI)중 최대투자국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제 중국에 이어 베트남의 제2위 무역상대국이며, 베트남은 한국의 4번째 무역상대국이다.

한편, 무역과 투자를 제외하고도 연간 10.7%의 성장을 보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양국의 주요 협력대상 산업이다.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의 이수만 회상은 양국이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인구의 65%를 차지하는 베트남은 예전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내수를 활성화시킨 것과 유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매력적인 베트남 시장의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으며, 11월중 현지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가 네트웍을 출범시키고 양국간의 협업을 추진하고자 개최되었다. - VNS

2-4. 4200만 달러 태양광 플랜트 롱안성에서 착공

Viet Nam News 롱안 – 4200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플랜트가 9월 16일 베트남 남부 롱안성 탄화에서 착공되었다.

호치민시 소재 밤부캐피탈그룹의 관계사인 BCG Bang Duong Energy가 투자한 이 프로젝트는 50.2헥타의 부지 위에 연간 6천만 Kwh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건설되며 2019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롱안성 인민위원회 쩐반껀 위원장은 롱안성 최초의 이 태양광 플랜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지역내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쩐 위원장은 또한 이 플랜트가 완성된 후에는 롱안성 내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플랜트 건설이 검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쯔엉화빈 부총리도 함께 참석했다.

착공식 기조연설에서 BCG Bang Duong Energy의 응웬호남 회장은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회사들과 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독일의 신테그라솔라가 디자인 및 모니터링에 참여했으며 최신 기술의 태양광 패널이 사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자들은 탄화에 110kV의 서브스테이션을 개발하고 내부 도로망 및 펌프 시스템을 건설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최근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서,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산업화와 동시에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은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에너지원으로부터 독립적인 재생에너지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계획하에 태양광을 통한 전력 생산이 2020년에는 850MW, 2030년에 12,000 MW에 이를 예정이다. -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