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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의 요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입니다.

글로벌 기술사업화동향(베트남)

글로벌 기술사업화동향(베트남)

기술경영의 요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입니다.

호서 글로벌사업화 지원센터 (베트남지부) - 베트남 국제동향 보고 13차
관리자 | 2018-12-20 14:54:00 | 1082


Hoseo 글로벌 기술 사업화 최근 동향 보고




13 –1. 한화그룹, 베트남 항공엔진 공장 준공



한화그룹 소속 한화항공엔진이 호아락 하이테크파크에서 추진하는 3개 항공엔진 부품공장 중 첫 공장이 준공했다.


한화의 항공엔진 프로젝트는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 이사회에서 자본금 2억 USD의 투자등록증을 받았다. 건설은 지난해 9월 21일 9만7000m2 규모로 시작됐다.


당 중앙위원회 경제위원장인 응웬반빈은 이날 완공식에서 한화의 항공엔진 공장이 한국 기업으로부터 베트남으로 기술을 이전하는 방식의 역할 모델이 되어 핵심기술에 이전과 기술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부 추응옥안 장관은  이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완공함에 있어서 투자자와 호아락 하이테크공단의 경영진이 협력한 것을 치하했다. 응옥안장관은 또한 경영위원회에 생산과 사업활동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화 항공엔진 공장은 이미 4천만 USD 규모의 주문을 받았으며 2019년 1월에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2023년까지 4억 USD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베트남뉴스에서 "이 공장의 가동은 양국간 협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한화와 베트남이 항공 부문에서 세계를 향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상호 협력하기를 바란다."


1952년에 설립된 한화그룹은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집단 중 하나이다. 한화그룹은는 폭발물, 안보, 무역, 기계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최근 수년간 박닌, 롱안, 하노이, 호치민시에 총 10억 USD를 투자해 베트남 산업 발전 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호아락 하이테크공단은 금년 총 등록자본이 15조8600억 VND에 달하는 10개 프로젝트에 투자등록증을 부여했다.


현재까지 87개 사업에 총 투자 자본금이 78조VND이 투입되었다. — VNS




13 – 2. 베트남, 2019년에도 성장 잠재력 높아



베트남은 2019년에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ICAEW(Institute of Chartered Accountants in England and Wales)에서 최근 발표한 'Economic Insight : South East Asia' 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경제 대국에 속할 것이다.


ICAEW는 보고서에서 동남아(SEA)의 경제성장률이 2018년 5.3%를 기록한 뒤 2019년에는 5%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둔화 원인은 미중 긴장 탓으로 돌렸다.


이 보고서는 "중국 수요의 둔화는 특히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와 같이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의 경우 특히 SEA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3사분기 대부분의 SEA 국가들에서 완만한 경제 성장이 지속되었고, 전년 동기 대비 평균 GDP 성장률은 2018년 2사분기 5.2%에서 3사분시에는 4.8%로 둔화되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하지만 FDI의 유입으로 제조업과 수출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금년도 GDP 성장률이 6.9%로 2분기 6.7%보다 높아진 베트남은 예외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베트남 GDP 성장률은 내년 중국이 수입을 줄임에 따라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선거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재정지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확대 재정정책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이 지역의 많은 정부들은 2019년 그들의 야심찬 재정 통합 목표를 놓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정부의 재정상태는 개선되었지만 내년도 재정확대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그러나 마크 빌링턴 ISAEW 동남아 지역국장은 내수가 올해에는 잘 유지되었지만, 일부는 낮은 통화정책 지원으로 인해 2018년에 달성된 뛰어난 속도에 도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수출 증가의 완화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 분쟁과 국제 통화 조건의 강화로 인해, 우리는 모든 SEA 국가들의 GDP 성장이 내년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그는 말했다. — VNS





13 – 3.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 빠른 성장 지속



베트남 배달 시장, 특히 음식 배달은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 수익으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네이터에 따르면 음식 배달 서비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연간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음식배달 시장은 현재 3천3백만 USD의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3천8백만 USD를 넘어설 수도 있다.


음식 배달 서비스는 비록 많은 수의 사무직 근로자들이 있는 도시 지역에 국한되어 있지만,  서비스 이용자들의 비율 또한 급속히 증가했다.


베트남 소매상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 주민의 30%만이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올 상반기 중에는 70% 이상으로 증가했다.


카우보이 잭의 떠이선 레스토랑의 매니저인 응웬만훔은 그 레스토랑이 지금과 Lala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베트남뉴스에서 언급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우리가 더 많은 음식을 팔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 식당이 더 많은 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라고 훔은 말했다.


이런 앱들은 대형 식당뿐만 아니라 소규모 또는 길거리 음식점에까지 도움이 된다.


Kham Thien 거리의 찌엔지온 쌀국수 식당주인은 그랩푸드 앱을 통해 서비스를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온라인 사이공경제지(Sai Gon Economic Times Online)에 말했다. 결과적으로, 그 식당은 직원을 더 채용해야 했지만 고객수와 판매량은 증가했다.


이 온라인 신문은 그랩베트남의 제리 림의 말을 인용해 그랩푸드에 참여하는 고객과 상점들의 수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의 온라인 식품 배달은 베트남닷컴과 그랩푸드를 중심으로 수년간 운영되어 왔다.


The Now 앱은 하노이, 호치민시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한편, 그랩은 베트남 인구의 20%가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예약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는 기술 플랫폼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랩은 그랩푸드와 함께 가게, 레스토랑, 전자지갑등과 협력하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출시했다.


고우비엣은 최근 고우푸드를 시범 운행했고, 이 앱에는 승차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한 관계자는  길거리 음식, 패스트 푸드 체인점, 대형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음식 파트너와 함께 운영되었다고 VN익스프레스에서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호치민시에서 시범 실시 후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 VNS





13 – 4. 베트남 물류 부문 성장성 잠재력 크다



베트남의 물류 부문은 세계적인 통합을 활용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고 까오꾸옥흥 상공부차관이 지난 7일 회의에서 말했다.


"베트남 경제의 성장은 물류 부문의 연간 성장률이 12-14%를 유지하도록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흥차관은 말했다.


내년 2월 2일부터 발효될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촉진협정(TFA) 참여도 물류업계의 성장기회다.


WTO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TFA는 WTO 회원국들의 총 무역 비용을 14.3%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것은 개발도상국에 가장 큰 이익을 줄 것이다.


지난 4월, 응웬쑤언푹 총리는 물류 부문의 몇 가지 중요한 목표들을 정했다.


물류 부문은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8-10%를 기여하고, 성장률은 15-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외주 물류 비중은 50-60%로 예상되고 물류비용은 16-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물류부문에서 베트남의 순위는 상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관련 부처와 기관들은 물류 회사에 대한 행정 절차와 사업 요건을 줄이고, 전자정부 시스템과 온라인 공공 서비스를 개발, 국내 기업에 대한 시험 기준을 발표함으로써 이 부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푹 총리는 9일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평가한 베트남의 물류효율과 무역촉진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과 관련 부처의 원가절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모든 해결책들은 원활한 무역 활동을 만들고 국내 기업들의 물류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흥 차관은 강조했다.


"베트남에는 약 3,000개의 물류회사가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라고 그는 말했다. 베트남 물류회사 10곳 중 9곳이 100억 VND 이하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고, 5%는 100- 200억 VND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5%는 200억 VND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3000여 개의 물류기업 중 베트남 물류사업협회(VLA)에 가입한 업체는 360개에 불과하다.


"이러한 사실들은 베트남의 물류회사들이 잘 연계되어 있지 않고 그들 대부분이 개인으로서 사업을 한다는 것을 말한다," 라고 흥 차관은 말했다.


브엉딘후에 부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의 물류기업들의 수입은 GDP의 3-4%를 차지하며,  여전히 미미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베트남 물류 회사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무역 허브가 될 수 있는 일부 지방의 인프라와 시설의 개발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물류 서비스가 가져다 주는 혜택을 모르고 있다"고 흥 차관은 말했다.


"기반시설 개발이 지연되면 국내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상호 및 외국 물류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공부 장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물류기업들은 새로운 시장과 사업부문에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베트남의 물류 회사가 외국 기업을 개발하고 따라잡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물류 회사들은 종종 외국 기업과 협력하고 배울 기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전략을 개발하고 더 저렴한 가격 수준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른 과제로는 정부의 관리 개선, 행정 절차 간소화 및 명확화,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투명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포함된다"고 흥 차관은 덧붙였다.


VLA의 다오쫑콰 부회장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그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VNS




13 – 5. 베트남 식품 안전성 제고 노력



"안전하지 못한 음식의 위험성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12월 7일 호치민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음식투명성협회의 응웬티홍민 회장이 말했다.


"안전 식품 식별"이라는 제목의 이 세미나는 식품 안전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식품 추적성 및 생산 표준과 식품 포장 및 라벨 정보를 올바르게 읽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열렸다.


민 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의 생산자들은 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했지만 안전하지 않은 음식이라는 폭풍에 의해 날아가 버리는 묘목에 비유해서 말했다.


그녀는 소비자들이 적어도 그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판매자만이 그들이 무엇을 파는지는 알 수 있다"라는 옛 격언을 인용했다.


식품 안전 학자 겸 전문가인 도란니는 소비자들이 그들이 구매하는 음식, 특히 야채, 과일, 고기, 생선 같은 신선한 식품에 사용되는 단어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 중 일부는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예를 들어, 생산자가 포장에 관해 언급할 때 글로벌 GAP(농업 관행) 과정을 따른다고 해서 글로벌 GAP의 인증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즉 일부 생산자들은 자신들의 생산품이 글로벌 GAP 기준에 부합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이 글로벌 GAP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GAP 인증 생산자의 경우 GGN 코드나 이름을 글로벌 GAP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여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러나 글로벌 GAP 인증이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과거의 인증에 속지 않기 위해 인증 만료일도 살펴봐야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 세미나는 소규모 유기농 식품 생산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인 농산물 선물 시장과는 별도로 열렸다.


민씨는 대부분의 참가 생산자들이 소규모 유기농 식품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 행사의 규모가 비교적 작다고 말했다.


"그들은 슈퍼마켓이나 식품점 체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방법을 찾지 못했고 온라인이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만 판매할 뿐이다.


이런 사업 방식 때문에 기업 규모를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행사를 통해 그들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 결국 더 큰 사업이 될 수 있는 신뢰를 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3군에 위치한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열렸다. —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