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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의 요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입니다.

글로벌 기술사업화동향(필리핀)

글로벌 기술사업화동향(필리핀)

기술경영의 요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입니다.

호서 글로벌사업화 지원센터 (필리핀지부) - 필리핀 국제도향보고 6차
관리자 | 2019-04-05 13:50:49 | 1229

6-1. Grab 차량에 승객 엔터테인먼트 위한 태블릿 배치한다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Grab 필리핀이 옥외 (OOH) 미디어 기술 회사인 IDOOH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Grab 차량에 미디어 디스플레이 태블릿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Grab 필리핀은 자사의 O2O 광고 플랫폼 GrabAds를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단순한 승차공유 플랫폼을 일상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차량에 설치될 예정인 10인치 인터랙티브 태블릿에는 속도, 위치, 날씨, 교통 상황과 같은 외부 조건과 컨텐츠를 동기화하기 위해 geo-fencingday-parting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며 전자상거래 기능과 뉴스,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브랜드 컨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Grab 필리핀의 비즈니스 총괄 Steven Martin Luchengco일상용 앱으로서 우리는 항상 승객과 운전자 모두의 이용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IDOOH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승객들은 좋은 브랜드를 알게 되고 양질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승객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이 광고 플랫폼으로 인해 수입에 대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운전자들은 차량 운행 횟수와 태블릿 작동 시간에 대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IDOOH 그룹 CEO Mark Forsyth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카풀 서비스 외에도 광고, 배달, 전자상거래 등 다른 차량공유 서비스와의 협업의 창구가 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열어주었다고 말했다.



 

6-2. KOICA, 필리핀 기상청 홍수 예보 센터 개설

 

한국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KOICA 필리핀 사무소는 7, 필리핀 수도 메트로 마닐라에서 홍수조기경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3년간 520만불 규모로 추진된 동 사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동 행사에는 한동만 주 필리핀 대한민국대사 및 신명섭 KOICA 필리핀 사무소장을 비롯하여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 Fortunato Dela Pena 장관 및 기상청(PAGASA) Dr.Vincente B.Malano 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2010년부터 PAGASA와 두 차례의 협력 사업을 통해 마닐라 주요 강 유역인 파시그-마리키나 강 유역 및 툴라한 유역에 통합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2009년 태풍 온도이로 인해 마닐라 지역의 80%가 침수된 이후의 일이다. 당시, 주요 강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빈곤층이 적시에 대피하지 못해 더 많은 인명과 재산상 피해가 있었다.

 

금번 완료된 사업을 통해 KOICA는 주요 강 지류 및 지점에 관측 장비 및 CCTV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 분석 및 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지방 정부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대상 경보 발령 시 대처 방안에 대한 훈련과 워크숍을 함께 실시했다. PAGASA는 시범 운영 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홍수 예측의 정확성이 향상되었으며, 지난 9월 태풍 망쿳 시에도 지방 정부 및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한 상황과 지침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명했다.

 

Dela Pena 필리핀 과학기술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사업은 단순히 홍수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차원을 넘어 홍수 재난 대응에 대한 거버넌스 측면의 기초를 확립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임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그간 한국 정부가 지원한 홍수 조기 예경보 시스템은 수도 마닐라 지역에 구축된 홍수방재 목적의 유일한 통합 시스템이다. 필리핀정부는 향후 전국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동 시스템으로 통합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태풍위원회 및 WMO 등 관련 국제 위원회에서 이번 사업을 모범사례로 소개한 바 있다.

 

한동만 대사는 행사에서 양국 협력을 통해 금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에 대해 축하하고, 자연재해 위험은 사전 예측과 적시 대응을 통해 경감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금번 사업이 홍수피해를 감소하고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6-3. Mindanao Mall6700만 페소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MRC Allied Inc.는 민다나오의 한 쇼핑몰 사업자와 1.1MW급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에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며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성명서에서 MRC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프로젝트 개발자이자 소유주로 지정되었으며 생산되는 전력은 쇼핑몰 사업자에게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붕타입의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에는 약 6740만 페소의 비용이 들며 향후 20년 동안 사용 할 예정이다.

 

MRC는 지난 달 루손 북부에 위치한 도정공장 두 곳에 550kW급 그리드 연계 지붕타입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에 대해 Edward Marcs Philippines Inc.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은 3400만 페소이며 금번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20년동안 사용한다.

 

MRC는 금번 합의각서 체결은 자사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태양광발전 사업의 시범 프로젝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