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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의 요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입니다.

글로벌 기술사업화동향(필리핀)

글로벌 기술사업화동향(필리핀)

기술경영의 요람,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입니다.

호서 글로벌사업화 지원센터 (필리핀지부) - 필리핀 국제동향보고 9차
관리자 | 2019-04-05 13:56:26 | 770

9-1. 필리핀-미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작하나

 

필리핀-미국의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한 공식 통보가 이달에 미 의회에 전달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필리핀은 머지않아 미국과 FTA에 관한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ferino Rodolfo 무역 차관은 올해 초에 미 의회에 공식적인 통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기다리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그는 미 무역대표부 (USTR) 사무국이 무역촉진권한 (TPA)의 절차에 따라 필리핀과 양자 무역 협정을 위한 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미 의회에 공식적으로 통보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PA의 절차를 따르면 미 행정부는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에 앞서 협상을 시작하기 90일 전에 미 의회에 공식적으로 통보를 해야 한다. 이 같은 절차는 미 무역대표부가 협상에서 취할 입장을 정리하는 데에 미 의회의 견해를 포함하도록 보장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7월 미 무역대표부(USTR)Robert Lighthizer이 미 상원 세출소위원회에서 미국이 필리핀과 무역거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Rodolfo는 앞서 미국과 필리핀이 작년 10월 무역투자기본협정(TIFA)에 따라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양국간 무역관계를 더욱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은 국가 소매 지불 시스템 및 전자 지불과 관련된 조치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미국의 태양 전지 안전 대책과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완화해 달라는 필리핀의 요청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미국으로의 필리핀산 농산물 수출 확대와 필리핀의 미국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차량의 지속적인 수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필리핀과 같은 수혜국의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미국의 일반특혜관세제도 (GSP)에 여행 상품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2016년 양국간 무역액이 270억 달러에 달하며 필리핀은 미국을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 중 상품무역에 속하는 금액은 180억 달러이며 나머지 90억 달러는 서비스무역에 속한다.

 

필리핀은 미국 일반특혜관세제도 (GSP)의 수혜국이며 따라서 필리핀 수출 중 약 15억 달러가 미국 시장에 면세로 진입하고 있다.


 

9-2. SMS 기반 비트코인캐시 지갑 CoinText, 필리핀 진출

 

SMS 기반 비트코인캐시 지갑 서비스 업체 코인텍스트 (CoinText)가 필리핀에서 SMS 비트코인캐시 지갑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인텍스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암호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코인텍스트 암호화폐 지갑은 문자 전송이 가능한 전화기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코인텍스트 이용자들은 간편한 SMS 명령을 통해 지갑과 통신 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계정, 암호 또는 인터넷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코인텍스트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을 결정 하게 된 요인으로 약 40%에 이르는 스마트 폰 보급률과 GDP의 약 10% (30억 달러)에 달하는 송금액을 꼽았다.

 

코인텍스트의 설립자이자 CTOVin ArmaniSMS기반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해 경제의 큰 부분을 송금이 차지하며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 이용자가 많은 필리핀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필리핀 이외에도 코인텍스트의 SMS 기반 비트코인캐시 지갑 서비스는 홍콩,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 등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9-3. 중국 온라인 교육 기업, 필리핀 영어교사 10 만 명 추가로 채용한다

 

뉴욕에 상장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51Talk 은 향후 5년간 필리핀 교사들의 포트폴리오를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51Talk 의 설립자이자 CEOJack Huang은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은 미국 억양을 선호한다필리핀 사람들은 영어 역량이 높고 억양 역시 미국 억양처럼 중립적이고 필리핀 교사들은 매우 친절하다고 말했다.

 

7년 전 중국에서 설립된 온라인 교육 기업인 51Talk은 현재 1천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16,000명의 필리핀 영어 교사가 등록되어있다.

 

Huang은 중국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어 수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에 보다 높은 영어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가정에서는 영어 교육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에서는 온라인 영어 학습자의 수가 2천만명에 달한다. 영어 교육 시장의 규모는 720억 달러로 추정된다.

 

Huang51Talk가 향후 5년간 필리핀의 재택 온라인 교사를 1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51Talk의 온라인 교사로 채용이 되면 수업 교육을 이수 받은 후 레벨 평가를 받게 된다. 그 다음 교사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국 학생들을 가르친다. 교사들은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근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51Talk 관계자들은 정부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필리핀에서의 ESL (2외국어로서의 영어)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51Talk는 세부, 다바오, 바기오, 카비테, 팜팡가, 파식 등 주요 지역에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51Talk은 현재 중국에서 온라인 영어 교육의 선두 브랜드이며 미국에 상장된 최초의 중국 온라인 교육 기업이다. 베이징 외에도 상하이, 우한, 광저우, 지난, 쑤저우 등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